본문 바로가기

글/구입, 사용기

'프론티어'에 밥말리 헤드폰 수리를 맡기다. (1/2)

집에서 사용하던 밥말리 헤드폰이 고장났다. 유닛이 고장난 건 아니고, 험하게 써서 단선 직전이다. 한 쪽 유닛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케이블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사용하다가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 그냥 버리기에는 20만원 안 되는 헤드폰이 아까워 수리 방법을 알아봤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많기에, 그리고 사실상 프론티어를 제외하면 이런 사설수리업체가 마땅치 않았기에 택배로 보냈다. 조금은 허접해 보이느 자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동봉하고, 택배 선불로 발송하면 연락을 받고 수리를 진행하는 방식.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많이 나와야 5만원 선인데, 정식 수리 가격보다 저렴하기도 저렴했고, 선물받은 물건이라 영수증이 없어 정식 수리도 진행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상황.

우체국택배로 발송했지만, 이 글을 쓰는 6일이 대체공휴일인고로 아직 수령을 못 했을거다. 내일이나 모레에는 연락이 오겠지..? 연락이 오는대로 내용 추가해서 업로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