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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점과 문구점에 다녀오면서 느낀 점

1. 최근에 '매쉬멜로우' A4 용지를 구입했다. 사진을 인쇄할 두꺼운 지류가 필요해 근처 대형 문구점을 서성이다 발견했다. 157g의 평량을 자랑하는 이 종이는, 촉감이 미쳤다. 마치 더블에이를 만질 때의 그 보드라움, 휘어지지 않는 빳빳함을 동시에 가졌다. 그리고 비싸다. 100g 정도의 평량으로도 팔더라. 나중에 한 번 구입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 킨포크를 보러 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잡지. 사진 레이아웃을 전체적으로 잘 구성해 두었다.


3. 역시 사진 구성을 잘 해둔 책. 보통 잡지는 아트지를 사용하기에 눈도 아프고 번쩍이면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 그래서 나는 아트지 종류를 싫어한다. 약간의 색상 표현과 가격을 위해서 나머지를 다 포기한 느낌이라. 그런데 이 잡지(-책에 가깝긴 했다)는 아트지도 아니었고, 모조지 계열에 레이아웃도 잘 짜여 있었다. 꽤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책을 만들게 되면 이런 시도를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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