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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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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 울진군 후포항에서 후포항에서 항상 스냅샷 찍던것처럼 찍었는데, 운이 좋았다. 구도는 항상 그럴사했지만 항상 내가 아쉬워 했던건 빛과 선명함 그리고 적당한 비네팅이었는데, 원하는 느낌대로 잘 나왔다. 소니 센서가 주광에서는 얼마든지 잘 나온다는걸 잘 보여주는 사진. 정박해있는 배들과 파도가 잔잔하게 적당히 일렁이는 모습. 모두 잘 담긴 것 같아서 뿌듯하다.
Middle School Graduate 오늘 졸업식을 했다말 그대로. 오늘 졸업식을 했다. 중학교 졸업장이 생겼으니 이제야 '중졸'인건데, 아직 멀었구나 ㅋㅋ
Everland
일본 동경 여행
[2015 보평중] 보평중학교 7기 학생자치회 집행부 집행위원 모집 공고 서울대 축제 홍보 포스터를 오마쥬한거다. 새로 만들고 꾸미기가 상당히 귀찮고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마쥬를 시도한거다. 이런거 한 사람은 아마 최초일걸? 포스터 붙이고 나서 학교가 한 반쯤? 반이라고 하긴 뭐하다. 한 1/3쯤 뒤집혔던 걸로 기억한다. 애초에 그럴 수밖에 없다. 공식적이고 진지한 공고 붙이던 공간에 검은색으로 왕창 크게 '너네 축제 없음 ㅇㅅㅇ' 하면 누구든 안 놀랄까. 그런 면에서는 충분히 효과적이있다. 저런 류의 ㅇㅇ는 ㅇㅇ입니다. 하고 자세하게 적어두는 반전 형식의 포스터는 상당히 고전적인 포스터다. 우리 학교에는 그걸 알 만한 사람도 딱히 없을 뿐더러, 한번 정도는 시도하면 큰 충격과 일시적인 이목 집중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
2015.11.12 - 집 앞 단풍나무 집 앞 단풍나무가 예뻐 보이길래 지나가며 찍은 스냅샷. 구글 포토 후보정의 힘은 역시 위대하다.
보평중학교 제 2회 보평제 - 흥하제 부스별 베너 디자인 4 제작하게 된 계기와 간략한 구성 학교축제 준비위원회 홍보팀 담당은 내가 맡았다. 내가 행사기획부 부장으로서 축제에 대한 모든 것을 신경 쓰고, (다른 말로는 이곳 저곳 오지랖 떨고) 의견을 내고 그런게 내 역할이었다. 원래 우리 부서인 행사기획부 자체가 축제때는 나뉘어져서 축제준비위원회의 여러 부서 담당을 맡게 되는데, 나같은 경우는 디자인 관련된 부분을 엄청나게 신경쓰고 다녔다. 그러던 와중 내 눈에 들어온게 저 부스별 베너다. 처음에 무슨 디자인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튼 처음 디자인은 상당히 처참했다. 저 크기의 종이를 그냥 정말 간단하게 하얀 배경 그대로에다가 맑은 고딕 폰트로 무식하게 딱 박아놓은 디자인은 너무 아니었다. 구체적인 구성 예전에 글로 남긴 축제 컨셉과 비슷하게 제작하..
보평중학교 제 2회 보평제 - 흥하제 대형 현수막 디자인 제작하게 된 계기와 간략한 구성 축제 며칠 전 선생님께서 학교 축제 현수막의 샘플 모습을 보내주셨었는데, 빨강 파랑 원색에 궁서체와 돋움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있자하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그래서 결국 내가 다시 디자인 하기로 하여 만든 현수막이 아래 사진의 현수막이다. 원래대로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만들려고 하였지만, 내가 있던 곳은 윈도우 업데이트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인터넷만 겨우 되던 장소였다.. 급한대로 산돌구름 깔고 파워포인트 열어서.. 해상도 높인 채로 만들게 되었으며, 축제 홍보 기획 당시 컨셉을 잡으며 나온 다양성, 자유로움, 즐거움 등을 모티브로 딴 일곱 가지의 축제 컨셉 색상들(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하늘, 파랑, 보라)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