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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입,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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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에 밥말리 헤드폰 수리를 맡기다. (1/2) 집에서 사용하던 밥말리 헤드폰이 고장났다. 유닛이 고장난 건 아니고, 험하게 써서 단선 직전이다. 한 쪽 유닛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케이블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사용하다가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 그냥 버리기에는 20만원 안 되는 헤드폰이 아까워 수리 방법을 알아봤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많기에, 그리고 사실상 프론티어를 제외하면 이런 사설수리업체가 마땅치 않았기에 택배로 보냈다. 조금은 허접해 보이느 자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동봉하고, 택배 선불로 발송하면 연락을 받고 수리를 진행하는 방식.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많이 나와야 5만원 선인데, 정식 수리 가격보다 저렴하기도 저렴했고, 선물받은 물건이라 영수증이 없어 정식 수리도 진행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상황. ..
애플워치 스포츠 루프와 밀레니즈 루프 구입 애플워치 밴드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애플 워치는 너무나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밴드는 하나로 만족하기 힘들었다. 밴드를 구입하고 싶다는 욕망을 떨쳐내기 힘들었고, 결국 주문했다. 중국에서 우편으로 밴드가 날라왔다. 만지면 병에 걸릴 것 같은 (그나마 이번에는 상태가 좋은 편) 노란 봉투에 밴드만 덜렁 담겨 왔다. 정품 밴드를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하기 이전에 시험삼아 구입한 것 치고는 성공적인 것 같다. 이게 밀레니즈 루프. 루프가 얇지만 자석 버클 제외하고는 정품과 마감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진 않다. 애플스토어에서 봤던 정품 밀레니즈 루프의 마감은 '정신나간' 완벽함을 보이지만, 애초에 시계-시계줄이 아니라 악세서리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기에 이 정도 마감과 완성도라면 충분할 것 같다. ..
USB-C to HDMI 젠더 구입 현재 사용중인 XPS 13에서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TV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USB-C to HDMI 등의 젠더가 필요하더라.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제일 저렴한 모델로 구입해서 바로 받아서 연결. 잘 작동한다. 만원 언저리에 구입했기에, 쓰다가 망가지면 그냥 버리고 말거라는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케이블도 두껍고 만족스러움.
애플워치 시리즈4 구입 애플워치를 구입했다집에서 제일 가까운, 판교 현대백화점의 케이머그에서 구입했다. 시리즈4 44mm 나이키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에 스포츠 루프 밴드. 셀룰러 옵션 없이. 왜 많은 애플워치 모델 중에 이 모델을 골랐는가애초에 난 알루미늄 모델로 구입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그냥 알루미늄보다는 나이키 페이스가 들어간 모델이 더 좋을거라 생각했었고, 제일 가볍기도 가벼운데다 어차피 '시계'라기보다 '전자기기'로서 5년 이상 사용하긴 힘들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른바 '줄질'을 하기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덜 싸구려틱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지를 쉽게 좁힐 수 있었다. 애플워치를 사용해 보고 나니대체 불가능 한 스마트 디바이스로서의 포지션을 잘 구축했다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알..
ASUS AC1900P를 구입하다. ASUS AC1900P 공유기 구입 동기지금까지 디링크(D-LINK)에서 나온, 무선 인터넷만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이상한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과열, 사용 기기의 증가, 안정성의 하락 등을 이유로 새로 공유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여러 대안을 찾아보면서, 사실 아이피타임(iptime)이나 다른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여러 공유기들이 눈에 들어왔다. 텐다(Tenda)나 샤오미(Xiaomi)등에서 만드는 성능 좋고 저렴한 공유기들도 특히 인상깊었다. 하지만 이런 공유기는 '신뢰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기에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당장 화웨이 라우터와 백본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LG 유플러스도 생각나고.. 보안 이슈나 안정성 면에서 흠 잡을 곳 없는 브랜드를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네트워크 제..
Sony XPERIA XZ1 구입 구입 동기T월드에서 엑스페리아 XZ1 기기에 표준요금제도 공시지원금을 기기값만큼 최대로 주더라. 2년 약정에 실 자가부담금 4만원. 여기에 CJ 기프트카드 3만원 주니까 만원 선에서 해결 가능. 그래도 2년차 되어가는 스마트폰을 쓰시는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사실 삼성 갤럭시가 아니라 되게 망설였는데, 내가 엑스페리아 Z2 쓰던 모습을 보시던 분들이신데다 실 자가부담금 보고 맘에 안들면 버리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구입을 결정하시더라. 당장 한 달에 월 요금으로 2만원 이상 낸 적이 없으신데다 한 번 사면 오래 쓰시는 분들이라 이른바 '대란'이나 '좌표'가 의미 없으신 분들이라 망설일 여지가 없었다. 개봉 및 인상애초에,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니시니 큰 문제가 없을 거란 생각이 맞긴 했고, 폰이 ..
아이폰7으로 폰 변경. 원래부터 애플을 좋아하기도 했고, G6의 야간 카메라 화질은 도저히 용납 불가라 새로 구입했다. 입시 끝나기 전까지는 주구장창 쓰겠지..
G6 Bundle B&O Earset LG G6를 구입하면 함께 제공하는 기프트팩. 뱅앤울룹슨 '향'만 조금 나는 (실제 B&O 제조는 아님) 그런 이어폰이다. 심지어 구입할 때 함께 주는 것이 아니라, 따로 어플을 설치해서 신청하는 방식. 그럼에도 무료로 주니까, 받긴 받았다. 구입 기프트팩인데 안 받고 버릴 수는 없으니. 이틀? 정도 지난 후에 택배로 수령했다. 사진과 같은 간단한 구성. 소리는 잠깐 들어보니 내가 바라는 그런 소리도 아니었고, V20에 줬던 H3 같은 제대로 된 이어폰도 아니었기에 안 쓸 듯 하다.